조지아의 자동차 개스값이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곧 갤런당 4달러 밑으로 떨어질 전망이라고 8일 폭스5뉴스가 보도했다.
이날 전국자동차클럽(AAA)에 따르면 전국 평균 개스값은 레귤러 기준 갤런당 4.72달러로, 일주일 전보다 12센트 하락했다. 조지아 평균 개스값도 갤런당 4.23달러로 지난주 대비 12센트 하락했으며, 한 달 전보다 14센트 하락했다.
개스값은 내려가고 있지만, 여전히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갤런당 1.50달러 더 비싼 수준이다.
개스가격을 추적하는 ‘개스버디’는 남부의 개스값이 몇 주 안에 갤런당 4달러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조지아 알바니, 워너 로빈스, 클레몬트와 같은 지역에는 이미 개스값을 4달러 밑으로 내린 주유소가 있다.
개스값 하락에는 조지아주 유류세 징수 유예도 큰 영향을 미치고있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8월 13일까지 유류세 면제하는 조치를 연장했다. 이로 인해 갤런당 약 30센트를 절약할 수 있다고 폭스5뉴스는 분석했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