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트리 코너스에서 운전자를 총격 살해하고 차를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한데 이어 애틀랜타에서도 차량 강도 사건이 연이어 발생했다.
지난 10일 피치트리 코너스의 한 주유소에서 운전자가 조수석 타이어에 공기를 주입하다 이를 본 강도 3명이 계획적으로 피해자 차량에 접근했다.
이들 중 1명은 운전석을 점거해 차량을 훔쳤고, 나머지 2명은 피해자와 몸싸움을 벌였다. 피해자는 차량 탈취를 막으려다 결국 강도들의 총에 맞아 현장에서 사망했다.
이어 하루만인 지난 11일 애틀랜타 클리브랜드 애비뉴에서 한 남성이 주차를 하고 식당으로 들어가는 동안 3명의 강도가 그의 차를 훔쳐 달아났다.
차 주인은 가게에서 뛰어나와 강도들에 총을 쐈고, 강도들도 그에게 응사하면서 총격전이 벌어졌다.
차량 강도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차량 강도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도난 예방 습관을 들여야 한다. 전문가들은 항상 차문을 잠글 것
차 안에 귀중품을 두지 말 것
가능한 조명이 밝은 곳에 주차할 것
장기간 주차 시 핸들이나 바퀴에 잠금장치를 해둘 것
자동차 경보 장치를 설치할 것 등을 조언했다.
차량 강도나 도난 사건은 전국적으로도 심각하다. 연방 교통부 산하 도로교통안전국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전국에서 도난당한 차량은 총 72만1855대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하루에 약 1977대의 차량이 없어지는 셈이다.
박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