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선 케네소주립대(KSU) 교수가 학과장을 맡았다.
대학 당국에 따르면 장 교수는 7월부터 이 대학의 로보틱스 앤 매카트로닉스 엔지니어링 학과장을 맡고 있다.
장 교수는 현재 현재 KSU의 교수이자 조지아텍 겸임 교수로 강의하고 있으며, 두 대학이 설립한 공동연구소 VANET(Vehicular Ad-hoc Networking) 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장 교수는 한국항공대학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친 뒤 2002년 컬럼비아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벨 연구소에서 근무했다. 이어 2007년 조지아텍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강력한 모바일 네트워킹(Robust Mobile Networking)’이라는 책을 출판하기도 했다.
장 교수의 전문분야는 무선 멀티미디어 통신, 차량 네트워크, 지능형 교통시스템 등 무선 통신시스템이다. 지능형 이동통신 기술과 스마트 인프라를 통해 환경개선을 이루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만드는 게 장 교수의 목표이다.
장 교수는 제20기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 간사를 맡아 한인사회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케네소주립대는 80여개의 온라인 학위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미국 최고의 온라인 대학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2017년 가을부터 2020년 가을까지 학생수가 16% 증가해 전국에서 17번째로 성장하는 대학으로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