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민주참여포럼(KAPAC) 애틀란타 지부 창립식이 오는 30일 둘루스 1818 클럽에서 개최된다.
KAPAC은 민주주의,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미주한인의 정치력 향상을 위해 2017년에 설립된 풀뿌리 비영리 유권자 단체로 미 전역에 11개의 지부를 두고 있다. KAPAC은 2021년 5월 20일 한반도 평화법안에 연방하원 의원들이 서명하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현재까지 43명이 지지서명을 했다. 특히 애틀란타 지부는 조지아주 연방 상·하원 의원들에 접촉해 한반도 관련된 법안의 지지서명을 이끌기도 했다.
이번 창립식에는 미북관계 전문가 다니엘 재스퍼가 참석해 연설자로 나선다. 아울러 최광철 KAPAC 대표가 참석하여 한반도 평화법안과 미군 철수가 관련이 되어있는지 연관 법들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진다. 최규선 KAPAC 이사장도 함께 참석한다.
초대 대표로 취임하는 애틀란타 미셸 강 대표는 “동남부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이 지역경제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함에 따라 한인 커뮤니티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라며 “동남부 한인들도 한반도 평화에 활발한 담론을 하고 있는 미 전역의 다른 한인들과 동참해 연방의회에 관련법안이 상정, 통과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APAC은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워싱턴 D.C.에서 ‘한반도평화 컨퍼런스(Korea Peace Conference)’를 개최할 예정이다. 애틀란타 지부는 동남부 한인들의 참석 신청을 받고 있다.
▶문의=678-951-3167, 이메일= kapac.atlant2022@gmail.com
박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