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이다. 따가운 햇볕에 들판의 곡식이 한창 여물어가고 있을 터이다. 하지만 7일이 입추, 23일이 처서로 가을도 어느새 저만치 와 있다. 막바지 여름 무더위를 피해 조지아 북쪽 모카신 크리크 주립공원 인근 헴락폭포(Hemlock Falls)를 찾은 가족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중앙포토]
▶4일 칠석(七夕). 음력 7월7일로 이날 밤 은하수 서쪽의 직녀와 동쪽의 견우가 오작교에서 일 년에 한 번 만난다는 전설이 있다. ▶7일 입추(立秋). 24절기 중 13번째. 곡식이 한창 여무는 시기로 가을의 시작을 알린다. ▶15일 광복절·말복 ▶23일 처서(處暑). 이때쯤이면 더위도 가시고 뜨거운 햇볕이 누그러져 풀도 더 이상 자라지 않는다고 함. ▶29일 경술국치일. 1910년 이날 대한제국이 일본에 강제 합병됨으로써 국권을 상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