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실내악단 소리누리(대표 전미나)가 한국 문화 캠프를 열었다.
작년에 이어 두번째 열린 한국 문화 캠프는 지난달 25~29일, 5일간 둘루스에 위치한 샤인 커뮤니티센터에서 진행되었으며, 캠프 기간 학생들이 한국 전통문화를 접해볼 기회를 가졌다.
지난해 겨울 캠프에 이어 올해에는 해금 연주 반을 추가로 개설해 학생들의 호응을 받았다.
소리누리 캠프에서 학생들이 단체로 소고춤을 추고 있다.
이외에도 소고, 해금, 단소 등 다양한 국악기 연주 수업을 바탕으로 전통놀이와 전통 소품 만들기를 더해 전통 음악과 예술 문화 전반에 대한 수업을 진행했다.
전미나 대표는 “한국 문화 캠프는 앞으로 정기적으로 여름과 겨울에 열릴 계획”이라며 “더 다채롭고 알찬 수업을 구상 중”이라고 전했다.
소리누리는 국악 전공자들로 구성된 연주단체로, 2009년 애틀랜타에서 창단됐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