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에서 가장 연봉이 많은 직업으로 산부인과 의사(ob-gyn)가 꼽혔다.
온라인 매체 스태커닷컴(stacker.com)이 지난 1일 발표한 ‘애틀랜타-샌디 스프링스-로즈웰 지역 직업별 연봉’ 조사에 따르면 산부인과 의사의 평균 연봉이 26만 6090달러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국 산부인과 의사 평균 연봉 23만 9120달러 보다 약 2만 6970달러 많은 액수다. 전국 산부인과 의사는 1만 8900여명이며, 이중 애틀랜타 지역에 400여명의 산부인과 의사가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산부인과 의사 다음으로는 외과의사(25만1150달러), 정신과 의사(25만620달러) 일반 내과 의사(21만960달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고연봉 직군은 전문직으로 석·박사, 전문학위를 가진 사람들로, 학사 졸업자들보다 연봉이 높다.
대학 학사 졸업자 중에는 운동선수가 16만 1100달러로 1위를 차지했고, 항공기 조종사(13만 4820달러), 배전사(11만 6460), 물류 관리자(11만860명) 순이었다.
스태커 닷컴은 2020년 노동통계국 자료를 분석해 석사 이상의 학위와 학사 학위자가 가질 수 있는 직업으로 나눠 평균 임금으로 순위를 매겼다.
박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