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부지방에 80년 만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서울 강남 일대를 비롯한 곳곳이 물에 잠기고 지반침하, 정전 등 사고가 잇따랐다.
지하철 역사와 선로 등에 빗물이 들어차면서 열차가 곳곳에서 멈춰 섰고, 도로 침수 지역도 늘면서 퇴근길에는 고통스러운 ‘교통 대란’이 벌어졌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실시간으로 올라온 침수 피해 사진들이 넘쳐났다.
서울에 집중호우가 내린 8일 밤 서울 강남역 인근 도로가 물에 잠겨 있다. 2022.8.8 [독자제공]
서울 강남구 대치역 인근 도로가 물에 잠기면서 침수된 차량을 버리고 운전자들이 대피하고 있다. 2022.8.8
강처럼 변해버린 대치역 인근 도로에서 귀가하는 학생들.
폭우가 내린 8일 밤 서초대로에 차량이 뒤엉켜 있다.
폭우로 1호선 일부 구간이 침수된 8일 밤 영등포역 버스정류장이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물난리에 주차장이 된 강남 일대 도로
서울에 집중호우가 내린 8일 밤 강남구 대치동 한 아파트 주차장이 물에 잠겨 있다. 2022.8.8
애틀랜타 중앙일보 디지털뉴스팀.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