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넬빌 브릿 초등학교의 학교 기부 물품 상자에서 지난 3일 장전된 총이 발견돼 학부모들이 긴장하고 있다.
8일 채널2 액션뉴스 등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주 브릿초의 등교 첫날, 교직원이 기부 물품 상자에서 장전된 총기를 발견했다. 학교 측은 다음날인 4일 학부모들에 이 사건에 대해 알렸다.
학교 당국은 학부모들에 보낸 서한에서 교직원이 기증된 교실 용품 상자를 정리하다 학용품 아래에서 장전된 총을 발견했다.
이 교직원은 즉시 학교 경찰에 이 사실을 알렸다. 당시 학교에 학생이 없었으며, 이로 인해 다친 사람은 없었다.
멜리사 메드슨 교장은 서한에서 “우리 학교와 귀넷 교육청은 이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인다”며 “브릿초등학교는 학생들이 안전하게 배울 수 있는 곳”이라고 전했다.
한편 해당 총기를 누가 학교로 들여보냈는지에 대한 사항에 대해서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학교와 경찰 당국은 현재 이를 조사 중이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