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한국학교들이 일제히 가을학기 개학을 맞이했다.
아틀란타 한인교회 부설기관인 냇가에 심은 나무 한국학교(교장 김선희)는 이들 중 가장 먼저 개학했다. 지난 6일 가을학기를 시작했고 특히 지난 13일 2주차 수업에는 대한민국 광복 77주년을 맞아 순국선열을 기리고 대한독립 만세를 외쳐보는 특별 수업을 진행했다.
애틀랜타 최대 한국학교인 애틀랜타 한국학교(교장 김현경)는 지난 13일 둘루스 루이스래드로프중학교에서 수업을 시작했다. 애틀랜타 한국학교는 개학식을 생략하고 이날부터 16주 간의 수업을 시작했다. 한국학교는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한국어 수업, 국악·이민역사·K-Pop 수업 등으로 이뤄진 특별활동 수업을 받게 된다.
특히 이날에는 주 패밀리재단(이사장 주지영)이 애틀랜타 한국학교에 매년 전달하는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주 파운데이션은 지난 1학기 학생들 중 총 21가정의 31명 학생들에 총 5000달러 상당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애틀랜타 섬기는 교회 부설기관인 섬기는한국학교(교장 안선홍)도 같은날 오전 9시 30분 섬기는 교회 교육관 드림센터에서 가을학기 개학식을 진행했다.
섬기는한국학교는 한국어 수업 뿐 아니라 음악수업, 종이접기, 한지공예, 역사·문화 수업 등 특별활동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박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