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학교 경영대학원 제2기 애틀랜타 글로벌 최고경영자과정(G-CEO Program) 수료식이 지난 12일 둘루스 1818클럽에서 개최됐다.
애틀랜타 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썬 박)와 한국외국어대학교가 주관한 제2기 G-CEO 과정은 지난 7월 11일부터 시작해 5주간 진행되었으며, 총 2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경철 G-CEO 애틀랜타 운영위원장은 수료식을 시작하며 “고국과 소통할 수 있고 수십만 외대 동문과 학연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된 것을 축하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조준서 한국외대 경영대학원장은 수료생들에 “외대 동문이 된 것을 축하하고, 이 프로그램이 사업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커크랜드 카든 귀넷 커미셔너도 수료식에 참석했다. 그는 “이번 CEO 과정이 더 큰 기회로 여러분들을 이끌 것”이라며 “비즈니스 과정이지만, 이를 통해 귀넷과 더 나아가 미국 사회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이홍기 애틀랜타 한인회장, 멜빈에버슨귀넷기술전문대(GTC) 경제발전 부회장이 축사를 전했다.
이국자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장은 제2기 수료생 대표로 소감을 발표했다. 그는 “기회가 된다면 다시 도전해보고 싶다”며 “혼자 연구해서 진행한 사업보다 지난 5주 동안 더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또 우수상을 받은 제2기 수료생 최재혁 씨는 “훌륭한 교수님들과 애틀랜타의 대단한 사업가분들이 모여 저절로 겸손해졌다”며 “경영정보, 마케팅 등 막 사회로 나가는 젊은 세대에게도 꼭 필요한 수업 내용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2기 글로벌 CEO 과정 최우수상은 유민종씨가 수상했으며, 최재혁 씨 외에도 손영표, 이순영 씨가우수상을 수상했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