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 총리가 오는 22일 애틀랜타에서 강연한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 협의회(회장 김형률)는 이 전 총리를 초청, 22일 오후 6시 둘루스 1818클럽에서 ‘한반도 평화와 한국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이 전 총리의 첫 미주 강연행사이다. 강연에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지만 비회원들은 저녁 식사 값으로 100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김형률 회장은 “정치인으로서가 아닌 전직 총리로서 한반도 평화에 대해 강연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강연은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애틀랜타 교민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 총리는 지난 6월 조지워싱턴대학 한국학연구소에서 약 1년 간 방문연구원 자격으로 체류하기 위해 워싱턴D.C.에 왔다.
문재인 정부의 첫 국무총리이자 당시 여당 대표를 지낸 이 전 총리가 이번 강연회에서 윤석열 정부의 대북정책과 관련해 어떤 평가를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