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에서 제23회 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 회장 이대우 목사) 총회가 개최된다.
총회는 애틀랜타 베다니교회에서 다음달 6일~8일 개최된다.
총회 첫날에는 장석민 목사 차기 대표 취임, 6일 오후 8시 개회예배에 이어 둘째날인 7일 오전 9시 정기총회, 오전 10시 30분 대표 회장 이·취임 예배, 8일 폐회 예배 순으로 진행된다.
총회에서는 특히 제24차 대표 회장으로 애틀랜타 중앙성결교회 장석민 목사가 취임할 예정이다. 대표 회장은 1년 임기로 미기총을 이끌어 나가게 된다.
이번 대회에는 미주에서 약 35명의 대회원들과 일반회원들을 포함해 총 50~70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기총은 25년 전 출범한 미국 내 한인 교회들의 독립 연합기구로 각 지역 한인교회 목회 지도자들이 기독교 교단 및 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위해 함께 기도하고 노력하고 있다. 매년 8월~9월 정기총회를 개최해 왔다.
미기총에 따르면 미 전역에 4400여 개의 한인 교회가 있으며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만 350여 개 교회가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교회 협의회만 약 125개로 캐나다, 남미 지역까지 합치면 130여 개에 달한다.
박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