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한국교육원(원장 김현주)이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교육주간을 운영할 한글학교를 모집한다.
김현주 원장은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한글학교를 대상으로 독도교육주간 운영학교를 공모한다”고 전했다.
지난해 공모를 통해 한글학교 3곳에서 독도교육주간을 운영했지만, 올해에는 학교를 약 5곳 선정해 학교당 500~1000달러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 원장은 “지난해 독도교육주간 운영학교를 방문했을 때, 독도라는 지명을 처음 들어본다는 학생들도 있었다. 독도는 교육을 통해 우리가 꼭 지켜야 할 우리나라 영토라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매년 독도교육주간을 운영할 뜻을 밝혔다.
한편 독도의 날은 1900년 10월 25일 고종이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제정한 일을 기념하기 위해 2000년 민간단체인 독도수호대가 제정했다.
독도교육주간을 운영하고자 하는 한글학교는 다음달 16일까지 애틀랜타 한국교육원으로 신청서 및 운영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문의=educenteratl2017@gmail.com, 770-733-1364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