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가 지난 7월 1만 2500개의 일자리를 추가해 실업률이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다.
18일 주 노동부의 발표에 따르면 조지아주의 지난 달 실업률은 2.8%를 기록했다. 이는 6월의 2.9%보다 0.1%포인트 하락한 수치이며 완전고용 수준보다 훨씬 낮은 수치이다.
이 수치는 약 530만 명의 조지아 노동 인구에서 15만 명이 일자리를 찾고 있다는 의미인데, 이는 2001년 초 이후 가장 적은 수치이다.
아울러 조지아의 실업률은 같은 기간 전국의 실업률 3.5%보다 0.7%포인트가 낮았다.
업종별로 보면 숙박 및 음식 서비스 4100개, 의료 및 사회지원 2400개, 소매 200개,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 1500개, 예술·엔터테이먼트 1400개, 도매 1100개, 금융 및 보험 1000개 등으로 다양한 부문에서 일자리가 창출됐다.
마크 버틀러 주 노동부 장관은 “조지아주의 일자리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어 일자리 구하기 가장 좋은 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버틀러 장관에 따르면 현재 조지아주의 공식 일자리 사이트에는 21만7000개 이상의 일자리가 올라와 있다. 1000개가 넘는 구인공고를 낸 고용주 중에는 딜로이트, 웰스타헬스시스템, 월마트, 아마존, 홈디포 등이 있다.
박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