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품 업그레이드·부스 추가 설치
애틀랜타 한인회(회장 이홍기)는 다음달 9~10일 열리는 ‘코리안 페스티벌’에 경품으로 ‘기아 자동차 포르테’를 내걸었다.
이번 페스티벌 경품으로 1위에는 2만달러 수준의 기아 포르테, 2등은 7000달러 상당의 안마의자, 3등은 한국 왕복 항공권이 준비됐다. 이외에도 다양한 한국산 전기제품들도 경품으로 제공된다. 경품권은 행사 당일 행사장에서 한장에 20달러씩 판매할 예정이다.
노크로스 한인회관에서 열리는 코리안 페스티벌은 9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비빔밥 퍼포먼스, 합창단, 연주팀 공연이, 10일에는 풍물놀이, 한복체험, K팝 댄스 콘테스트 등이 이어진다.
한인회는 김윤철 회장이 재임했던 지난해 코리안 페스티벌이 미숙한 준비와 진행으로 한인들의 참여가 저조했던 점을 감안해 이번에는 큰 경품을 내걸고 좀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미셸 한인회 수석부회장이자 코리안페스티벌 총괄본부장은 “코로나19 상황에 더해 작년 코리안 페스티벌의 실패로 실망감을 드려 이를 만회하고자 철저히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페스티벌 내 부스는 100% 조기 마감돼, 17개 부스를 추가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 총괄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K팝 공연·전통공연 관람, 특산물 쇼핑, 한식 식사 등을 한곳에서 할 수 있는 원스톱 행사가 되는 게 목표”라며 “한인들은 물론 타인종 커뮤니티에도 즐거운 행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