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 한인회연합회 제11대 회장에 이영준 전 버밍햄 한인회장이 당선됐다.
앨라배마 한인회연합회는 지난 20일 몽고메리 한인회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제11대 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이 씨를 선출했다. 또 한인회연합회 이사장은 조창원 몽고메리 회장이 맡는다.
이 회장은 오숙자 제 10대 회장의 뒤를 이어 내년 1월부터 2년동안 회장직을 수행한다.
이영준 회장은 “이번 총회에서 2023년~2024년 2년동안 앨라배마 한인회연합회에서 봉사하게 됐다”라며 “많은 성원과 지원 부탁드리겠다”고 당선 소감을 말했다.
앨라배마 한인회연합회는 앨라배마주 지역에 거주하는 약 2만여 명의 한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지역 간 결속을 다지기 위해 지난 2002년 발족했다. 이 단체는 앨라배마주에 있는 몽고메리, 북앨라배마, 남부앨라배마, 버밍햄, 모빌 등 5개의 지역 한인회 전현직 회장들로 구성돼 있다.
박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