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중앙일보가 아시안기자협회(AAJA, Asian American Journalists Association) ‘2022년 커뮤니티 어워드’를 수상했다.
28일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열린 AAJA 시상식에서 본지 박재우 기자가 애틀랜타 중앙일보를 대표해 상을 수상했다.
협회 측은 지난해 3월 발생한 애틀랜타 스파 총격 사건 관련 보도를 통해 지역사회에 증오범죄의 심각성을 일깨운 점을 높이 평가해 애틀랜타 중앙일보에 이 상을 수여했다.
말리카 칼링갈 회장은 “지난해 비극 속에서 로컬 미디어로서 커뮤니티에 기여한 점을 평가하고 싶다”라며 “안타까운 일이었지만 보도를 잘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협회와 한인 로컬 미디어가 더 많은 협업을 하고 유대감을 갖길 바란다”라며 “여러분들이 잘못된 것을 바로잡고 미래에 이것들을 고칠 수 있는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AAJA는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본부를 둔 비영리 단체로 미국과 아시아 전역에 걸쳐 1500명 이상의 회원과 21개 지부를 두고 있다. AAJA 어워드는 1987년부터 사려 깊은 보도, 철저한 보도 및 강력한 스토리텔링을 제공한 회원들에게 수여하고 있다.
한편, 이날 아시안기자협회는 애틀랜타 한국일보, 애틀랜타 K를 함께 수상자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