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노동절 연휴를 맞아 미 전역 3만여 개 관람관에서 3달러에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특별이벤트가 마련된다.
28일 전국영화관소유주연합회(NATO) 산하 비영리재단인 시네마 파운데이션측은 9월3일을 ‘전국 극장의 날(National Cinema Day)’로 정해 영화 관람료를 3달러 이하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침체된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이번 행사는 NATO 가입 극장에서 시행되는 최초의 전국 할인 이벤트다.
시네마 재단(Cinema Foundation)의 재키 브레너먼(Jackie Brenneman) 회장은 “팬데믹 통제가 해제된 이번 여름의 영화관 재개 기록을 축하하기 위해 뭔가를 하고 싶었다.”라며 “올 여름을 만들어준 관객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아직 돌아오지 못한 관객들을 영화관으로 초대하고 싶다”고 이벤트의 취지를 설명했다.
조지아, 앨라매바에서는 AMC 체인, 리걸 시네마 등 주요 대형 극장들에서 3달러 관람료 이벤트에 참여한다. 관람료 할인 극장은 이벤트 홈페이지(nationalcinemaday.org/)에서 집코드나 도시로 검색할 수 있다.
애틀랜타 중앙일보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