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 카운티의 대큘라 초등학교에서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26일, 홀리 워렌 대큘라 초등학교 교장은 확진 사실을 학부모들과 학교 관계자들에게 알렸다.
버나드 왓슨 귀넷 교육청 대변인은 “해당 학생은 록데일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으나 정확한 검사 일자는 알지 못한다”고 애틀랜타 저널(AJC)에 전했다. 감염된 학생은 격리치료를 받는다.
워렌 교장은 “학교에서 바이러스가 전염될 위험은 아주 낮다”며 학부모들을 안심시키는 한편 “학교의 모든 곳을 철저히 청소하고 소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귀넷 교육청은 질병예방센터(CDC)의 지침에 따라 원숭이두창 확진자의 접촉자를 추적하고 있어 밀접 접촉자들은 따로 통지를 받는다. 이에 워렌 교장은 “별도의 연락을 받지 않았다면 확진자와 접촉하지 않았다는 뜻이므로 바이러스에 감염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들은 확진자는 치료가 완료될 때까지 학교에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