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은 9일 조 바이든 대통령이 오는 18일 거행될 예정인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장례식에 참석할 계획임을 확인했다고 NBC방송이 이날 보도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지난 8일 서거했으며, 장례식은 10일간의 애도 기간을 거친 뒤 오는 18일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국장으로 엄수될 예정이다.
장례식에는 전 세계 지도자 및 지도자급 인사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찰스 3세 영국 국왕은 장례식 하루 전날인 오는 17일 장례식 참석을 위해 방문한 전 세계 주요 인사 및 외국 왕가 인사를 맞이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바이든 대통령과 찰스 3세 국왕의 첫 회동도 오는 17일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