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는 프린스턴·2위 MIT
하버드·스탠퍼드·예일 3위
에모리, 조지아텍, 조지아대학(UGA) 등 조지아 3개 대학이 U.S.뉴스&월드 리포트가 최근 발표한 2022~2023년 미국 대학 랭킹 종합 순위 50위 안에 들었다.
U.S.뉴스가 발표한 랭킹에 따르면 에모리 대학은 카네기 멜런, 조지타운 등과 함께 공동 22위에 올랐다. 조지아텍은 노스이스턴,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 등과 같이 공동 44위에 뽑혔다. 조지아대학(UGA)은 오하이오 주립대(OSU)와 공동 49위에 랭크됐다.
아울러 조지아텍은 항공 우주 및 산업 공학 전국 1위, 제조생산 공업 전공 1위를 차지했으며, 엔지니어링 전공은 전국 4위로 평가됐다.
UGA의 보험 학과는 위스콘신대학(UW)과 공동 1위를 차지했으며, 부동산 학과는 전국 5위를 기록했다.
에모리대학의 간호학은 전국 2위를 차지했다.
조지아주립대(GSU)와 조지아텍은 가장 혁신적인 공립대학 10위 안에 들었다. GSU는 2위, 조지아텍은 8위를 각각 기록했다.
종합 랭킹에서 상위권에 들지는 못했지만 세부 항목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조지아 대학들도 있다. 올해 안젤리나 졸리의 딸이 입학해 화제가 된 애틀랜타의 스펠만대학은 ‘최고의 흑인 대학’으로 뽑혔고, 디케이터의 아그네스 스캇 대학은 신입생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종합 랭킹 1위는 프린스턴, 2위는 MIT, 공동 3위는 하버드와 스탠퍼드, 예일 대학이 뽑혔다.
올해 랭킹에서 콜롬비아대학의 순위 변동이 눈길을 끌었다. 콜롬비아는 지난해 종합 2위에서 올해 18위로 떨어졌다. 콜롬비아는 최근 U.S.뉴스의 대학 평가에서 통계 및 수치를 조작했다고 인정한 바 있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