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8일 창업 무역스쿨 참가 접수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애틀랜타 지부(지회장 박남권)는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2022 북미 남동부 창업 무역스쿨’ 개최에 대한 기자회견을 지난 12일 둘루스 소재 식당에서 가졌다.
이번 창업 무역스쿨은 오는 16~18일 둘루스에 있는 ‘엠버시 스위트 바이힐튼슈가로프’에서 2박 3일 일정으로 열리며, 미국 동남부 5개 지회가 함께 주최한다.
월드옥타는 창업 무역스쿨을 2003년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애틀랜타 지부에서는 지난 2005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수료생 1000여명을 배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박남권 지회장, 김형기 차세대 대표, 한보화 차세대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김형기 차세대 대표는 “누구에게나 창업이 벅찰 수 있다. 아이디어가 나오고 투자자를 유치하는 것까지 모든 단계별로 체험할 수 있고 전문가들에게 조언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박남권 지회장은 “월드옥타 창업 무역스쿨은 한국 정부의 예산과 선배 경제인들의 후원으로 개최된다”며 “무엇보다도 네트워크를 쌓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보화 위원장은 “창업스쿨의 가장 매력적인 부분은 다양한 직업의 참가자들이 창업이라는 공통된 꿈을 갖고 모인다는 것”이라며 “조를 형성해서 연구하여 마지막 날 함께 투자자 앞에서 설명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창업스쿨 기간 조별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는데, 이 창업 아이디어가 실현 가능하다고 판단되면 후에 협회가 창업에 대한 도움과 조언을 줄 수 있다.
또 다양한 전문 분야의 강사진을 섭외해 창업 성공 스토리뿐만 아니라 최근 유행하는 소셜미디어 마케팅까지 배울 수 있게 예정되어있다.
김 대표는 “최근 한국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고,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하는 비즈니스를 염두에 두신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참여해보시는 걸 추천한다”고 전했다.
한편 협회에 따르면 현재까지 오프라인 신청자는 약 50명이고, 아직 참가신청을 받고 있다.
참가신청=www.atlantaokta.com, 문의=404-496-8889(김형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