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0월 11∼14일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21차 세계한상대회’를 위한 조직위원회가 출범한다.
이 대회는 재외동포재단이 주관하고,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회장 황병구)와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회장 노상일) 등이 주최한다.
제21차 세계한상대회 공동 대회장에 추대된 이경철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수석부회장(왼쪽)과 김형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 협의회장.
조직위원장을 맡은 황병구 회장은 통화에서 “22일 애너하임 메리어트 호텔에서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연다”며 “공동 대회장으로 추대된 5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추대되는 공동 대회장은 윤만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 부이사장, 이중열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 고문, 김형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 협의회 회장, 제임스 안 전 로스앤젤레스 한인회장, 이경철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수석부회장이다.
이들은 각 10만 달러를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조직위 부위원장에는 조원형 미주뷰티서플라이총연합회 회장, 권영현 전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뉴욕지회장, 월드옥타 LA지회 최영석 회장과 김무호 전 회장, 홍대수 뉴욕한인경제인협회 회장 등이 위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