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운영하며 한인들과 꾸준히 소통”
조지아주 상원 제7지구에 출마하는 공화당 조시 맥케이 후보가 귀넷 지역 한인들의 관심을 호소했다.
7지구는 둘루스, 스와니, 노크로스, 피치트리 코너스, 로렌스빌 등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을 포함한다.
그는 SAT, ACT 등의 시험 준비를 돕는 ‘더 테스트 엑스퍼트’라는 학원을 운영하며 직접 학생들을 가르치기도 한다.
21일 본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맥케이 후보는 자신의 경험을 살려 귀넷 학교 시스템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지금도 꾸준히 한인 학생, 학부모들과 소통하며 그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잘 알고 있다”며 “한인들 뿐만 아니라 귀넷의 다양한 커뮤니티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정책을 시행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시 맥케이 후보(왼)와 존 알버스 상원의원. 사진 / 윤지아 기자
그는 또 “내 공약 중 하나는 ‘스쿨 초이스’로 거주지에 따라 학교를 배정받고 교육세를 내는 시스템에서 벗어나 주민들의 선택지를 넓히고 싶다”고 밝히며 “학부모들은 자신의 세금을 어디에 쓸지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교육 문제에 더해 “나도 스몰 비즈니스 오너이기 때문에 사업을 시작하고 운영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안다”며 “주민들이 스몰 비즈니스를 시작하기 쉬운 환경을 만들고 싶다”고도 말했다.
이날 슈가로프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후원의 밤 행사에는 맷 리브스 하원의원 후보, 존 알버스 주 상원의원 등이 참석했다.
맥케이 후보는 다가오는 11월 8일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의 나빌라 이즐람 후보와 경쟁한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