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화합과 공존을 위해”
중앙장로교회는 지난 1일 디캡 카운티의 공무원과 응급 구조대원들을 위한 디너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디캡 카운티의 잭 럼킨 공공안전부서장, 멀타 라모스 경찰서장, 다넬 풀럼 소방서장, 애틀랜타 총영사관의 조우형 영사 등이 참석했다. 교회 측은 디캡 카운티 소방관, 경찰관, 셰리프, 응급 구조대원, 지역 인사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조우형 영사는 “디캡 카운티와 교회가 이처럼 뜻깊은 행사를 개최한 것에 감사하다”며 “아시안에 대한 증오범죄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한인 이민사회가 지역 공무원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길 기대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행사는 오후 6시부터 시작해 한식을 제공했으며, 7시부터는 숨 솔로이스트의 음악회가 시작했다. 음악회 중간에 중앙장로교회 측은 각각 1000달러의 성금을 디캡 카운티 4개 부서에 전달했으며, 각 부서 대표들은 한인 커뮤니티가 보여준 성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중앙장로교회는 지난 2015년부터 지역사회의 화합을 위해 디너콘서트를 시작했으며, 팬데믹 기간 동안 중단되었다가 올해 6회를 맞았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