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핼러윈 캔디는 물고기 모양의 젤리인 ‘스웨디시 피쉬’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탕 소매업체인 ‘캔디스토어닷컴’은 지난 15년간의 사탕 도·소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주별 핼러윈 시즌에 인기 있었던 사탕을 조사했다. 조지아의 경우 2위는 딱딱한 사탕인 ‘졸리 랜처’, 3위는 땅콩버터가 들어있는 초콜릿 ‘리시스 컵스’다.
스웨디시피쉬는 조지아에서 15년간 약 14만 파운드가 팔렸다. 졸리 랜처는 약 11만 파운드, 리시스는 약 9만 파운드가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핼러윈 사탕은 ‘리스시 컵스’이며, 2위는 ‘스키틀즈’, 3위는 ‘M&M’s’ 4위는 ‘스타버스트’다.
조사업체는 또 설문을 통해 가장 싫어하는 핼러윈 사탕을 조사했다. 그 결과 1위는 땅콩 모양 마시멜로 캔디인 ‘서커스 피넛’으로 집계됐다. 2위는 세모 모양의 ‘캔디콘’ , 3위는 ‘피넛버터키시스’, 4위는 한 줄로 포장된 사탕 ‘스마티스’다.
전국소매업연맹(NRF)은 올해 핼러윈 사탕 매출이 사상 최고치인 31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팬데믹 중인 2020년 매출이 24억 달러로 떨어졌지만 지난해 30억 달러로 다시 오른 바 있다.
또 올해 핼러윈 관련 전체 지출은 지난해보다 5% 증가한 106억 달러가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캔디스토어닷컴에 의하면 핼러윈은 미국인 약 1억 7200만명이 챙기며, 이 중 95%가 사탕을 구입한다. 이때 평균적으로 27.55달러를 지출하며, 핼러윈 관련 쇼핑의 대부분은 10월의 첫 2주 동안 이뤄진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