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 이상 지체 예상
8일부터 I-285 동쪽 방향 차선 하나를 폐쇄함에 따라 극심한 교통체증이 예상된다.
조지아 교통부(GDOT)는 400번 고속도로와 I-285를 잇는 인터체인지를 건설하는 과정에서 차선을 폐쇄한다고 공지했다. 일주일 후 I-285의 서쪽 방향 차선 하나도 폐쇄되며, 최소 8개월 이상 차선 폐쇄가 이어질 전망이다.
GDOT는 지난 5년간 해당 인터체인지를 포함하여 마운트 버몬 도로 교량 등을 건설하는 8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이어왔으며, 2023년 하반기에 완공 예정이다.
프로젝트에는 I-285에서 글렌리지 드라이브, 400번 고속도로, 피치트리 던우디 로드를 각각 가로지르는 교량도 포함되는데, GDOT에 따르면 이를 건설하려면 285번 고속도로에서 차선 폐쇄가 필요하다.
나탈리 데일 GDOT 대변인은 지난 5일 “낮 동안은 각 방향 최소 3개의 차선을 유지하겠지만, 밤늦게는 차선이 더 적어질 수 있다”고 발표했다.
GDOT 측은 매일 25만여명이 오고가는 부근에 심각한 교통 체증을 우려, 운전자는 가능하면 해당 지역을 피할 것을 권고했다. 이어 날씨가 좋지 않은 날에는 평소보다 1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GDOT는 가능하면 재택근무를 하거나 전철(MARTA)을 이용해서 출퇴근하라고 조언했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