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회장 홍승원)가 8일 둘루스 1818클럽에서 제30대 회장단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오후 12시부터 진행된 행사는 홍승원 신임 회장의 개회사 및 인사말로 시작했다. 홍 회장은 “연합회는 지난 42년 동안 선배들의 헌신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이제는 시대적 변화를 모색할 때”라며 새 인재를 적극적으로 영입하고 여러 세대의 힘을 모아 운영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홍승원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또 그는 30대의 모토인 ‘업그레이드, 시너지, 임팩트’를 언급하며, “이제는 1.5세들이 한인사회 전면에서 돕는 위치만이 아닌, 이끄는 역할을 해야한다”며 젊은 임원들의 활약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기환 이사장과 하도수 수석부회장이 축사를 전했다.
김기환 이사장은 “젊어진 회장단으로 파워풀하게 활동하길 바란다”며 “우리의 비전이 비전으로만 머물지 않고 회장단의 노력으로 실천되게끔 하자”고 축사를 마쳤다.
김기환 이사장에게 임명장이 수여됐다.
아울러 홍승원 회장이 회장단, 임원단, 위원회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상견례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신동준 부회장 겸 재정위원장, 김영기, 송승철 부회장, 신정훈 사무총장, 유소연 재정위원, 이지현 펀드레이징 위원장, 박가희 차세대 위원장, 신진영 체육국장, 서지윤 사회복지국장, 김기숙 홍보국장, 안창모 섭외국장 등이 참석했다.
박가희 차세대 위원장이 임명장을 전달받았다.
홍승원 신임 회장은 29대 연합회에서 이사장을 지냈으며, 2013년 노스캐롤라이나 그린스보로 한인회장, 2018년 캐롤라이나 한인회 연합회 회장을 역임하며 한인사회에 꾸준히 기여해왔다.
취재, 사진 /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