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총 50불·장총 100불 구매
애틀랜타 경찰이 ‘안전한 도시 계획’의 일환으로 이번 주말 총기 회수 행사를 개최한다.
총기 회수 행사는 오는 1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되며, 장소는 애틀랜타 시민회관( 395 Piedmont Road Ne)이다.
애틀랜타 경찰은 권총은 50달러에, 장총은 100달러에 구매하는 방식으로 시민들의 총기를 회수할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회수되는 총은 실제 총기여야 하며, 총의 일부분만은 받지 않는다. 또 참가자들은 차량을 갖고 와서 줄에 서 있는 동안 차 안에 있어야 한다.
경찰은 또 “행사 기간 신원 확인을 하거나 개인 정보를 수집하지 않으며, 차 번호판도 기록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애틀랜타의 ‘안전한 도시 계획’은 시 정부 및 여러 기관 차원에서 여러 범죄의 근본 원인을 다루며, 갱, 마약, 불법 총기 등을 관리해 도시를 더 안전하게 만들자는 취지로, 지난 7월 안드레 디킨스 애틀랜타 시장이 소개한 바 있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