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국 울산에서 개막된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미국대표로 동남부장애인체육회 소속 안수민(31) 선수와 천죠셉(25)선수가 수영종목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19~24일 총 6일간 진행되며, 전국 17개 시·도에서 참가한 6000여명의 선수가 31개 종목에 걸쳐 다양한 경기를 펼친다.
재미동포팀은 유일한 해외동포팀으로 참가했다. 애틀랜타 2명, 시카고 1명, 샌프란시스코 2명으로 총 5명의 선수와 본부임원들 전체 20여명이 울산을 방문했다.
이번 대회에 동행한 김순영 동남부장애인체육회 이사장은 “많은 지적발달 장애인들이 이런 행사에 참여하는 것은 장애인뿐만 아니라 비장애인 모두에게 좋은 경험과 큰 기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수민 선수는 계영 종목에 가장 먼저 출전하며, 다음날 천죠셉 선수가 배영과 자유영 종목에 나선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