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상민 목사)가 오는 21~23일 스와니에서 열리는 2022 애틀랜타 복음화대회를 앞두고 한국에서 강사로 초빙된 최병락 목사와 함께 지난 20일 둘루스 한식당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은혜의 회복’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복음화대회는 먼저 19~20일 마리에타의 성약장로교회(담임목사 황일하)에서 시작하여 23일 오후 7시 스와니 프라미스교회(담임목사 최승혁)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텍사스 세미한교회의 설립자이기도 한 최병락 목사는 현재 한국 강남중앙침례교회의 담임목사를 맡고 있다.
‘은혜의 회복’을 강연 주제로 정한 이유에 대해 최병락 목사는 “성도들이 은혜 안에 머무를 때 교회가 강해지는 것”이라며 자신의 설교는 항상 ‘은혜’를 중심에 둔다고 말했다.
초청 강사로 애틀랜타를 방문한 최병락 목사. 사진 / 윤지아 기자
그는 또 “Be strong in the grace of God”라는 말을 좋아한다며 “나의 목회 모토는 은혜로의 성도”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 목사는 강남중앙침례교회에서 개최한 ‘다민족월드컵’ 행사를 설명했다. 그는 “우리 땅으로 온 약 250만명의 다민족에게 복음을 듣게 하는 것은 우리 책임”이라며 “더이상 한국에서 다민족 커뮤니티는 특수사역이 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최 목사는 22일 스와니 새생명교회(담임목사 한형근)에서 열리는 목회자 세미나에서도 강연이 예정되어 있다.
그는 “신도 10명 규모의 개척교회부터 대형교회까지 두루 경험해봤기에 여러 목사님들과 통하는 부분이 많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참석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코로나 이후의 목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겠다고 전했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