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콕스엔터프라이즈 짐 케네디 명예회장
4월 1위 홈디포 버나드 마커스 2위로 밀려나
짐 케네디 콕스 엔터프라이즈 명예회장이 조지아 최고 부자로 꼽혔다.
케네디 회장은 지난 2013년부터 포브스가 선정한 400대 부자로 꼽혀왔다. 그는 1988년부터 2008년까지 이 회사의 최고경영자(CEO)를 역임했으며 어머니 바버라 콕스 앤서니로부터 회사 지분의 4분의 1을 상속 받았다. 그의 순자산은 84억 달러. 지난해 97억 달러보다 다소 줄었다.
포브스는 매년 부자 명단을 발표해 왔는데, 재산이 전체적으로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조지아 부자들의 명단은 크게 바뀌지 않았다. 명단에 오른 조지아 출신 부자 10명의 순자산은 621억 달러. 전체 400명의 순자산은 4조 달러로 지난해보다 11%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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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로 재산이 많은 부자는 홈디포 공동 설립자 버니 마커스와 아더 블랭크. 마커스의 순자산은 전 파트너보다 50만 달러가 많지만 지난해보다 감소했다. 블랭크의 재산은 2017년 이후 꾸준히 늘었다.
그 다음은 칙필에이 설립자 가문의 자녀들, 버바 캐디, 댄 캐디, 트루디 캐디 화이트가 차지했다.
방충제 제조업체 롤린스 개리 롤린스 회장은 55억 달러, 의료기 업체 스카이커 코퍼레이션 존 브라운 전 회장은 45억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다음은 메릴침프 공동 설립자 벤 체스트넛과 댄 쿠르치어스는 순자산이 각각 42억 달러.
미디어 거물 테드 터너CNN설립자는 명단에서 빠졌다. 포브스에 따르면 터너의 순자산은 24억 달러다.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