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에서 한인이 많이 거주하는 귀넷, 뷰포드, 포사이스 등의 지역 교육구가 조지아주 교육환경 평가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교육 정보 제공 사이트인 니치닷컴(niche.com)은 학업 성적, 교사 수준(임금 포함), 문화적 다양성, 동아리 활동, 스포츠 활동 등의 조사 항목들을 종합해 ‘2023년 조지아 최고의 교육구’ 순위를 매겼다.
순위에서는 뷰포드 시 교육구가 1위를 차지했으며, 오코니 카운티(2위), 포사이스 카운티(3위), 디케이터 시(4위), 페이엇 카운티(5위) 교육구가 뒤를 이었다. 메트로 지역에서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캅 카운티 교육구는 16위, 귀넷 카운티는 20위, 풀턴 카운티는 21위에 랭크됐다.
1위를 한 뷰포드 시 교육구는 거의 모든 분야에서 A+등급을 받았다. 반면 귀넷 카운티는 종합 등급 A-를 받았는데, 학업 성적, 교사 수준, 급식 등의 항목에서 B 또는 B+를 받으면서 점수가 낮아졌다.
하지만 귀넷 교육구는 ‘다양성’ 항목에서 180개 교육구 중 1위를 차지했다. 니치닷컴은 인종 다양성, 경제 수준, 학교 문화 등을 바탕으로 다양성 점수를 집계했다.
또 귀넷 카운티 학생들의 평균 SAT 점수는 1180점, 평균 ACT 점수는 26점이며, 가장 선호하는 대학으로 조지아대학(UGA)과 조지아 주립대(GSU)를 꼽았다. 또 학생과 교사 비율은 20대 1로, 전국 평균 17대 1보다 높았다.
운동선수들에게 가장 좋은 교육구로 뷰포드 시 교육구(1위), 달튼 시 교육구(2위)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으며, 귀넷 카운티는 5위에 랭크됐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