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롱 드라이브(PLD)’ 월드 랭킹 1위에 버금가는 뉴질랜드 출신 필리스 메티(Phillis Meti) 선수가 애틀랜타를 새 거점으로 정해 활동을 시작했다.
메티 선수는 애틀랜타 노스크레스트 골프연습장에서 PGA 프로페셔널 멤버인 최용식 대표에게 레슨을 받으며 대회 준비를 하고 있다.
메티 선수는 2022 ‘프로 롱 드라이브(PLD)’ 랭킹에서 여자 1위를 차지했으며, 드라이버 비거리 세계 신기록을 3번 세운 전적이 있다. 그에 따르면 가장 최근 세운 기록은 지난 2019년 자신의 세계 신기록이었던 408야드를 깬 414야드다.
메티 선수는 장타의 비법으로 연습을 꼽았다. 그녀는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좋은 유전자를 타고난 것도 있지만, 노력이 제일 중요하다”며 “아무리 거리가 멀리 나가도 정확성이 중요한데, 이건 연습밖에 방법이 없다”고 설명했다.
필리스 메티 선수가 가지고 다니는 샤프트를 꺼내 보이고 있다.
메티선수는 또 샤프트를 5개 이상 가지고 다니며 대회 당일의 날씨, 습도 등에 따라 드라이버 샤프트를 바꾼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공의 종류, 샤프트의 강도 등이 비거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명을 이어나갔다.
메티 선수는 현재 노스크레스트 골프연습장에서 레슨을 제공하고 있다. 연습장 측은 메티 선수가 비거리를 한 번에 20~30야드 늘릴 수 있는 비법을 전수하는 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문의= 770-723-0002, 주소=3545 Northcrest Road Atlanta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