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한 한국 이태원 핼러윈 참사에 조지아 정치인들도 위로를 전했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지난달 30일 트위터를 통해 “조지아 전체가 애도를 표한다”며 “우리 가족들과 함께 한국 국민들에게 조의를 표하는 데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존 오소프 상원의원은 지난 29일 영어와 한글로 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성명에서 “앨리샤(부인)와 저는 서울에서 일어난 비극적인 이태원 압사 사고에 충격을 받고 깊이 슬퍼하고 있다”며 “조지아 주와 미 상원을 대표해 희생자의 가족, 사랑하는 조지아의 한인들, 그리고 대한민국 전체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라고 전했다.
샘 박 의원은 30일 성명을 통해 “현재 조지아 주의회의 유일한 한인 하원의원으로서 절대 일어나지 말았어야 할 이 비극적인 인명 손실에 대해 한국 국민들과 함께 애도합니다”라며 “한국계 미국인들과 조지아 국민들은 이 어려운 시기에 한국 국민들과 함께 슬퍼하며 함께 연대할 것”고 전했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