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한인회(회장 이홍기)가 지난달 29일 서울에서 일어난 이태원 핼러윈 사고의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홍기 회장과 이경성 이사장은 성명서를 통해 “유명을 달리한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말할 수 없는 슬픔에 잠긴 유가족 여러분께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또 “특히 한국을 사랑했던 애틀랜타의 대학생 스티븐 블레시씨가 이번 참사로 인해 희생된 사실에 대해 애틀랜타 한인사회를 대표해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라고 전했다.
이홍기 회장에 따르면 현재 한인회는 블레시씨가 다니던 케네소주립대 측과 연락 중이며, 조만간 유가족을 방문해 위로를 전할 계획이다.
아울러 “앞으로 이런 참혹한 피해가 다시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며 모국의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한 일에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합니다”라고 성명을 마무리 지었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