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을 향해 가짜 총을 겨누던 남성이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
지난 4일 오전 8시30분쯤 귀넷카운티 싱글턴 로드 부근 축구장 근처에 수상한 남성이 권총을 들고 걷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 남성이 총을 꺼내 경찰을 향해 겨냥하자 총을 발사했다. 총격을 받은 용의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고 경찰은 밝혔다.
카운티 경찰청 측은 “경찰관들이 대화를 시도했으나 응하지 않았으며 총격을 가한 후 무력으로 제압했다” 고 밝혔다. 다친 경찰관은 없었다.
경찰은 현장에서 범인이 귀넷 경찰에게 보낸 쪽지도 발견됐으나 메모의 내용을 공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범인이 갖고 있던 모조 권총도 현장에서 수거했다. 이 사건은 경찰이 관련된 99번째 총기사건이다.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