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기(POS)와 카드 결제기 사업에 주력하는 둘루스 ‘골든키 POS’가 미주 한인 기업 최초로 대형 로봇 제조 회사 중 하나인 중국기업 ‘오리온스타’와 AI 로봇 서비스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10일 둘루스 골든키 사무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골든키의 제임스 방 영업이사와 스캇 윤 기술이사, 오리온스타 USA의 윌 왕 CTO(최고기술담당자)와 티 쉔 CEO(최고경영자), 그리고 두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오리온스타는 이미 한국에서 배달의 민족 운영회사인 우아한 형제들, SK 등과 제휴를 맺고 있는 AI 로봇 업체다.
골든키는 포스기기 사업에서 전자동 시스템을 탑재한 로봇 사업에 진출했다. 이 회사의 서빙 로봇은 현재 둘루스 광화문국밥, 짬뽕지존, 오이스트라 등 애틀랜타 지역 10군데에서 사용되고 있다.
골든키는 “협약을 통해 음식점에서 주로 사용되는 서빙 로봇부터 딜리버리 로봇까지 다양한 AI 로봇 서비스를 미국 전역에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제임스 방 영업이사는 “오리온스타는 이 업계 세계 최고라고 할 수 있다”라며 “함께 일하게 되어 앞으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