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레이드 첫 참가 재향군인회 남부지회 ‘베스트 베테랑스’상 수상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남부지회(회장 장경섭)는 지난 12일 제41회 조지아 베테랑스 데이 퍼레이드에 처음으로 참가해 ‘베스트 베테랑스’상을 받았다.

조지아 베테랑스데이 연합회(GVDA)가 주최한 올해 퍼레이드에는 60여개팀 2천여명이 참가했다.

미동남부국악협회(회장 홍영옥), 이홍기 애틀랜타 한인회장, 한국문화원(이사장 김봉수), 동남부 월남참전유공자회(회장 여봉현), 홍승원 동남부한인회연합회 회장 등도 퍼레이드에 참여했다.

한국문화원의 사물놀이와 미동남부국악협회의 부채춤도 선보였다.

또 이날 박선근 한미우호협회장은 조지아 베테랑스데이연합회(GVDA)로부터 마빈 마이어스 리더십 상 (Marvin Myers Leadership Award) 을 수상했다. 12일 저녁 조지아 아쿠아리움 오션스 볼룸에서 열린 GVDA 연례 만찬 행사에서 박 회장은 케빈 밀러 GVDA 회장과 마빈 마이어스의 아들로부터 상패를 수여받았다.

박선근 회장은 “나라에 헌신한 애국자들을 기리는 베테랑스데이에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돼 기쁘다. 나는 외국인이 아닌 최고의 미국시민으로서 보다 나은 미국을 만들기에 노력해왔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GVDA는 애틀랜타 조지아 재향 군인의 날 퍼레이드 협회장을 역임한 마빈 마이어스를 기리기 위해 2012년부터 연례 리더십 상을 수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