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피스나우 풀뿌리연대(KPNGN) 조지아 지부가 한국전쟁, 분단, 한반도 평화 등에 대한 내용을 다룬 2021년작 다큐멘터리 ‘크로싱스(Crossings)’를 둘루스 아틀란타 한인교회에서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무료로 상영한다.
크로싱스는 지난 2015년 전 세계 여성평화운동가 30명이 DMZ(비무장지대)를 건너 평양을 방문한 일을 기록한 다큐멘터리다. 에미상을 수상한 디앤 보쉐이 리앰 감독이 제작을 맡았다.
주최 측은 “노벨평화상 수상자들과 저명한 운동가들이 주도하는 이 용감한 여성 그룹은 한반도 남북 자매들과 힘을 합쳐 어마어마한 물적, 정치적 도전을 헤치며 평화와 화해를 향한 새로운 길을 닦는다”고 다큐멘터리를 소개했다.
이 다큐멘터리는 지난 10일 토론토 릴 아시안 국제 영화제에서, 8일 샌디에고 아시안 영화제에서 상영된 바 있다. 오는 18일 오후 3시 45분에는 에모리대학 AMUC 극장에서 상영한다.
이번 상영회는 ‘우먼 크로스 DMZ’와 아틀란타 한인교회의 후원을 받아 진행된다.
▶문의=elisha@womencrossdmz.org, 주소=3205 Pleasant Hill Rd.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