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소 포화 상태 심화
애틀랜타에 있는 유기동물 보호소 ‘라이프라인 애니멀 프로젝트’가 추수감사절 연휴를 맞아 무료 반려동물 입양을 실시한다.
무료 입양 행사는 오는 25~28일 실시되며, 이때 입양되는 유기동물의 중성화 수술, 예방 접종, 마이크로칩 이식 등도 포함된다. 원래 입양비용은 개 약 85달러, 고양이 약 65달러다.
라이프라인은 풀턴과 디캡 카운티의 유기동물을 보호하고 있으며 보호소는 현재 포화상태로, 1400마리가 넘는 개와 고양이가 보호소에, 1300마리는 위탁 보호를 받고 있다.
타이믹 아티스트 라이프라인 홍보 담당자는 “보호소가 만원이 된 것은 올해 입양이 감소한 이유도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사람들이 지금 경제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반려동물 입양도 꺼리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라이프라인은 입양 희망자들의 결정을 돕고자 2주 동안 입양하고 싶은 유기동물을 집으로 데려가 가족과 환경에 잘 어울리는지 확인할 수 있는 체험기회도 제공한다. 입양 외에도 위탁 보호도 신청할 수 있다.
▶웹사이트=lifelineanimal.org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