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광 조지아대학(UGA) 박사가 지난 18일 애틀랜타 한인회(회장 이홍기)에 20만 달러를 기부했다. 그는 내년에 20만 달러를 추가로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 패밀리재단은 지난 3월7일 한인회관 건물보수기금 40만달러 후원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한인회와 체결하고 2년간 총 40만달러를 후원하기로 약정한 바 있다.
이홍기 한인회장은 현재 한인회관 천장 여러 곳에서 빗물이 새는 문제가 있어 기부금으로 지붕 수리를 진행할 것이라고 21일 전했다. 그는 또 “실내 공사도 계획 중이지만 지붕 수리가 먼저라고 판단했다”며 “조만간 업체 선정 미팅을 가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중광 박사는 세계적인 약학자로서 B형 간염치료제인 ‘레보비르’를 개발해 인류의 건강 증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애틀랜타 한인사회 각종 단체에 꾸준한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