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1004포(천사포) 재단(위원장 김백규)이 지난 21일 한인 봉사단체 4곳에 성금을 전달했다.
1004포 재단은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미션아가페(회장 제임스 송), 애틀랜타 노인회(회장 나상호), 조지아 꽃동네, 밀알 선교단에 총 1만 5000달러 성금을 전달했다.
김백규 위원장은 “한인 봉사단체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일선에서 수고하는 단체들을 우리 재단에서 특별히 선정했다. 앞으로도 수고해주시고, 1004포 모금 활동도 많이 부탁한다”고 전했다.
1004포 재단은 지난 2009년에 시작해 올해로 14번째를 맞이했으며, 관계자에 따르면 지금까지 도움이 필요한 400여명의 한인 동포들에게 약 50만 달러를 전달했다.
성금 모금은 애틀랜타 라디오 코리아에서 내달 16일 오전 10시~오후 6시에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모인 성금은 2023년 애틀랜타 동포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한인들을 돕는 곳에 사용된다. 기부에 동참하고 싶은 사람은 라디오 코리아에 전화해서 쌀 또는 기부금을 보낼 수 있다. 이번 모금 행사는 1004포 재단 위원회 주최로 집행되며, 라디오 코리아는 성금 모금만 진행한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