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조지아주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썬 박)는 오늘 12월 23일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갈라(GALA) 행사를 개최한다.
한인상의는 22일 썬 박 회장, 이주배 및 이경철 공동대회장, 최주환 이사장, 엄수나 장학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갈라 행사를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갈라는 내달 23일 오후 6~10시 조지아 챔블리에 있는 팩토리 애틀랜타에서 개최된다.
썬 박 회장은 “갈라는 상공인들의 축제이자 장학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라며 “200명이 넘는 사람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타 커뮤니티의 참석을 독려하기 위해 영어로 행사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중국, 베트남, 이스라엘 등 조지아에 있는 다양한 상공회의소에 초청장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갈라의 가장 중요한 취지 중 하나인 장학기금 조성에 대해서 엄수나 장학위원장은 “이민 1세대들은 꿈을 못 폈지만, 2세와 젊은 분들의 꿈을 받쳐주고 싶다”고 말했다.
임원진은 최근 발생한 한인 뷰티 업주 총격 피살 사고와 관련하여 경찰 자녀들에게도 장학금을 전달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경철 대회장은 “지역 경찰에게 보답하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임원진은 장학생을 최소 20명 선정할 예정이며 어려운 소상공인의 자녀들 위주로, 내년 대학에 입학하는 신입생에 한해서 뽑을 것이라고 밝혔으나, 다른 세부사항은 아직 조정 중이라고 전했다.
갈라에는 상공회의소 회원이 아니어도 온라인으로 티켓을 구매해 참석할 수 있다.
▶문의= 404-326-8783(이창향 사무총장)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