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개스비가 지난 일주일 동안 계속 하락하면서 28일 오후 현재 갤런당 3.04달러를 기록했다. 지난주 조지아 평균 개스비는 3.11달러였으며, 지난해 평균은 갤런당 3.22달러였다.
몬트레 웨이터 전국자동차클럽(AAA) 대변인은 “원유가격이 계속 하락하면서 조지아 개스비도 떨어지고 있다”며 “원유가격은 소비자가 지불하는 금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개스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유류세 징수 유예 조치를 내달 11일까지 연장하여 조지아 주민들은 갤런당 29센트 미만의 유류세를 절약할 수 있다.
전국 평균 개스비도 떨어지고 있다. 28일 오후 현재 갤런당 3.55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주 평균인 3.66달러보다 하락한 수치다.
한편 AAA에 의하면 조지아에서 갤런당 평균 개스비가 가장 비쌌던 시기는 지난 6월 15일로, 4.50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전국적으로는 비슷한 시기인 6월 14일 갤런당 평균 5.02달러를 찍었다.
28일 오후 기준 조지아에서 갤런당 평균 개스비가 가장 비싼 지역은 사바나로 3.10달러이며, 브룬즈윅, 애틀랜타가 뒤를 이었다. 반면 가장 저렴한 지역은 조지아 중부에 위치한 워너 로빈스 시이며, 평균 2.85달러를 기록했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