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성모병원 진료비 25% 할인
재외한인구조단 긴급구조 도움
법무법인 성현 소송비용 할인
애틀랜타 한인회(회장 이홍기)는 한국 단체 3곳과 업무협약을 통해 애틀랜타 동포들이 의료와 법조 등의 분야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1일 발표했다.
한인회는 먼저 가톨릭관동대학교(총장 김덕현)와 글로벌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애틀랜타 한인들은 인천시 송도에 있는 관동대학 산하의 국제성모병원을 이용할 때 2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인회는 관동대 학생들의 글로벌 현장실습과 취업을 지원한다.
국제성모병원에서 할인 혜택을 받기원하는 한인은 한인회에 먼저 문의하면 된다.
한인회는 또 한국 외교부로부터 인가받은 비영리단체인 재외한인구조단(대표단장 권태일)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재외한인구조단은 재외한인 중 한국에 돌아가고 싶지만, 비행기 표를 구하지 못하거나 갑작스러운 사건·사고에 연루된 재외한인들을 돕는 단체다. 한인회에 따르면 구조단은 지난 14년 동안 약 700명의 재외한인을 구조했다.
재외한인구조단은 애틀랜타의 한인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인회는 아울러 한국 서울 서초구에 있는 법무법인 성현(대표 변호사 최재웅)과도 양해각서를 체결, 한인들이 한국에서 법적 자문을 구할 때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한인회 측에 따르면 애틀랜타 지역 한인에 한하여 법률 상담은 무료이며, 소송대리 등을 진행 시 20~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혜택 또한 애틀랜타 한인회에 먼저 문의하여 받을 수 있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