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온마켓 둘루스점(점장 전무배)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오는 16~21일 42개 품목 초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무배 점장은 특별 이벤트를 준비하며 매일 2~3 컨테이너가 배달되고 있다고 언급하며 “식료품 가격과 운송비도 올라서 힘들었지만, 고객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본사를 설득하여 믿기 힘든 가격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할인폭이 가장 큰 품목은 해표 순창궁 태양초 찰고추장(3kg)으로 16.99달러에서 7.99달러로 할인한다.
전 지점장은 또 요즘 캘리포니아에서 물이 부족하여 쌀 공급이 어렵다는 것을 언급하며 “착한 하얀쌀(햅쌀)의 수량확보가 어려웠지만, 어렵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착한 하얀쌀은 17.99달러(정상가 21.99)이며, 자연미인 현미쌀(12.99), 한국산 황진쌀(26.99)도 세일 품목이다.
아울러 지난번 할인 이벤트에는 포함되지 않았던 동원 참치캔(4개입)이 정상가 9.99달러에서 6.99달러로, 광동 쌍화탕이 8.99달러에서 5.99달러로 할인한다.
전 점장은 이번 가장 ‘파격적인’ 할인품목으로 파를 꼽았다. 그는 “요즘 파 한 단에 99센트는 기본이지만 이번 행사에는 다섯 단에 99센트이며, 1인당 10단까지 살 수 있다”고 권했다.
연말 선물용으로 좋은 한국 신고배도 특가에 제공한다. 제일 큰 6과는 한 박스에 26.99달러, 7과는 25.99달러, 9과는 24.99달러에 할인한다.
이외에도 전 점장은 “엄청 크고 맛도 좋은 햇 후지사과(파운드당 0.89), 주부들에게 인기만점인 칠갑농산 들깨 수제비·칼국수(3.99) 등 다양한 품목이 준비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전 점장은 “시온마켓은 다른 마트보다 한인 고객들의 비중이 높다”며 “특별 세일에 이어 내년에도 많이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