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감시카메라 용의자 추적
귀넷 카운티 베테랑 교도관이 13일 오전 교정시설 주차장에서 총격으로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숨진 스캇 라이너 교도관은 이곳에서 10년을 근무했으며 교대 근무를 하려고 이날 오전 6시20분쯤 현장에 도착했다가 변을 당했다.
수사관들은 사건이 발생한 시각 주차장에서 감시카메라에 포착된 신원미상의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후 현재 범행 동기와 범인에 대한 결정적 단서를 아직 찾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제니퍼 리히터 귀넷 카운티 경찰 대변인은 “현장을 본 목격자를 아직 확보하지 못했다”며 “근처에서 일하고 있을 수많은 교도관을 무시한 무모한 범행”이라고 말했다.
라이너는 지난 2010년 6월부터 카운티 교도관으로 근무해왔고, 수감자들에게도 인기가 있었던 직원이었다며 동료들도 그의 죽음을 안타까워했다.
조지아주에서 올해 근무중 사망한 교도관은 모두 5명. 2021년에는 8명이 목숨을 잃었다.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