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아가페(회장 제임스 송)와 프리즌 미니스트리(선교사 박동진)는 지난 13일 둘루스 연합장로교회(담임목사 손정훈)에서 교도소로 연말 선물 전달식을 가졌다.
선물을 받은 곳은 자동차로 4시간 거리인 조지아 남쪽 웨이크로스에 있는 웨어 주립 교도소. 전달된 물품은 라면 7200개, 과자 1340개, 성경 260권, 안경 300개, 스터디 바이블 50권 등이다.
마이클 플린 웨어 스테이트 교도소 목사는 “매년 이렇게 많은 선물을 주는 미션 아가페와 프리즌 미니스트리에 감사밖에 할 말이 없다”며 “먼 곳에 떨어져 있는 형제들을 생각하는 이곳 한인들에게 진정한 사랑을 배운다”고 전했다. 박동진 선교사와 플린 목사는 18년간 교도소 사역으로 교류하며 친분을 쌓은 바 있다.
미션아가페는 내년 3월 연합장로교회를 포함한 여러 교회와 함께 웨어 스테이트 교도소를 방문해 수감자 1500명, 직원 300여명 등 총 2000명에게 식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윤지아 기자